국민의힘 "설 민심은 '민생'…이재명 방탄·입법독주 경고“
24.02.12
d423cc4f6391232d3c921dea6e376063069860301f0c450aa1959900e34e374a4abf51b594e97b6ea7023d5e8cd7881bfcc4095c4aff1de9872055a49998bee0

국민의힘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온 가족이 모인 설 연휴 밥상에 오른 민심의 소리는 단연 '민생'이었다"라고 밝혔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들은 우리의 삶이 더 나아질 민생의 행복한 변화를 원했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 "당 대표 한 사람만을 위해 열고 닫았던 방탄으로 얼룩진 국회를 이제 그만 끊어내라 명령했다"며 "당리당략만 앞세워 민생은 외면한 채 거대의석을 무기로 한 의회폭거, 입법독주를 더는 볼 수 없다고도 엄중히 경고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 한 사람의 손안에서 비례대표제가 결정되고, 이마저도 그럴싸하게 포장된 '꼼수 위성정당'을 선언한 비상식적 상황에 분개했다"며 "이것이 '민심'"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5일 이재명 대표가 이번 총선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고 통합형 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 이어 민주당은 이를 의원총회에서 이를 만장일치로 당론 채택했다.

이어 "총선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지금 의미 없는 '정쟁'과 '정치공세'는 멈춰야만 한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합리적 정책으로 대결하고 민생을 위해 고민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아울러 "더 나은 우리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공정한 공천, 능력 있는 참신한 후보로 오는 4월 10일 반드시 국민께 선택받겠다"며 "'남 탓' 정치, '특권' 정치를 종식시키고, 동료시민을 위한 정치개혁을 국민의힘은 반드시 결과로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유하기
광고보고 콘텐츠 계속 읽기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아직 콘텐츠가 없습니다.